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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중앙시장 제대로 즐기는 방법, 먹거리부터 주차까지 초보 여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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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중앙시장 제대로 즐기는 방법, 먹거리부터 주차까지 초보 여행 코스

얼마 전 강릉에 다녀왔는데, 바다보다 먼저 생각난 곳이 강릉 중앙시장이었어요. 강릉역에서 멀지 않고, 먹을거리도 몰려 있어서 짧은 여행 일정에 넣기 좋더라고요. 특히 처음 가는 분들은 어디서부터 돌아야 할지 살짝 막막할 수 있는데, 동선만 잘 잡으면 1~2시간 안에도 꽤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강릉 중앙시장 기본 정보부터 챙기기

강릉 중앙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금성로 21, 성남동 일대에 있는 전통시장입니다. 강릉시 자료에 따르면 1980년 1월 18일 전통시장으로 등록됐고, 약 321개 점포가 들어선 강릉 대표 시장 중 하나예요. 지하에는 어시장, 1층에는 먹거리와 건어물, 잡화, 의류 매장이 모여 있고 2층에는 식당과 고객쉼터 등이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한국관광공사 안내 기준으로 08:30~21:00 정도로 잡으면 되지만, 실제로는 점포마다 차이가 큽니다. 닭강정이나 간식류는 비교적 늦게까지 하는 곳도 있고, 생선이나 식재료 매장은 일찍 움직이는 편이에요. 여행 일정에 넣는다면 점심 전후나 오후 3~5시 사이가 무난합니다.

처음 간다면 이렇게 걷는 게 편해요

강릉 중앙시장은 시장 건물만 보고 끝내기보다 주변 골목까지 같이 봐야 재미가 있습니다. 중앙시장, 성남시장, 월화거리 쪽이 이어져 있어서 실제로 걸어보면 하나의 큰 먹거리 구역처럼 느껴져요.

초보자라면 먼저 1층 먹거리 골목을 가볍게 돌고, 사람이 많이 몰린 가게와 메뉴를 눈으로 확인한 뒤 다시 돌아와 사는 방식이 편합니다. 처음부터 줄이 보이는 곳에 바로 서면, 뒤쪽에 더 끌리는 메뉴가 있어도 배가 먼저 차버리거든요.

  • 1단계: 시장 입구에서 먹거리 골목 전체 분위기 보기
  • 2단계: 닭강정, 어묵고로케, 오징어순대처럼 포장 가능한 메뉴 먼저 체크
  • 3단계: 지하 어시장이나 회센터 쪽에서 해산물 가격 비교
  • 4단계: 월화거리로 나가 커피나 디저트로 쉬어가기

근데 주말이나 연휴에는 사람이 확 늘어납니다. 인기 가게는 줄이 길어도 회전이 빠른 편이지만, 식사 메뉴는 대기가 길 수 있어요. 강릉 여행을 여유롭게 하고 싶다면 토요일 점심 피크보다는 평일 오후나 오전 늦은 시간이 훨씬 편합니다.

강릉 중앙시장 먹거리 고르는 방법

강릉 중앙시장에서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역시 닭강정입니다. 컵으로 가볍게 먹을 수도 있고, 반 상자나 한 상자로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기에도 좋아요. 달콤매콤한 양념이 기본이라 아이와 같이 먹을 때는 매운 정도를 먼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일부 가게는 땅콩 분태를 올리기도 하니 알레르기가 있다면 주문 전에 꼭 물어보는 편이 안전하고요.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지하 어시장도 빼놓기 아깝습니다. 강릉시 안내에 따르면 지하 1층에는 수산물직판장이 있고 오징어, 고등어, 문어, 가자미 같은 수산물을 만날 수 있어요. 여행객 입장에서는 회를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는 코스가 꽤 실용적입니다. 바닷가 횟집보다 선택지가 넓고, 가격을 여러 곳에서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거든요.

간식류는 어묵고로케, 짬뽕빵, 감자 관련 디저트, 아이스크림류가 많이 언급됩니다. 솔직히 전부 다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2명이 가면 간식 2개, 포장 1개 정도가 적당했어요. 4명 이상이면 닭강정 한 상자에 오징어순대나 회 포장을 더해도 부담이 덜합니다.

추천 조합

  • 가볍게 방문: 컵 닭강정 + 어묵고로케 + 커피
  • 숙소 포장: 닭강정 반 상자 + 회 포장 + 과일 또는 건어물
  • 식사 중심: 장칼국수나 회덮밥류 식사 후 간식 1개
  • 선물용: 건어물, 지역 간식, 포장 가능한 닭강정

주차는 미리 정해두는 게 속 편해요

강릉 중앙시장은 차로 가도 접근은 괜찮은 편이지만, 막상 도착하면 골목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강릉시청 안내 기준으로 금성로 노상주차장 50면,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62면, 월화거리 노상주차장 36면, 성내동광장 90면, 남대천둔치 390면, 중앙동 제방로 160면 주차 공간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중 중앙동 제방로는 무료로 안내돼 있고, 다른 곳은 유료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만 고집하면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요. 주말에는 시장 바로 옆 주차장을 빙빙 도는 것보다 남대천둔치나 조금 떨어진 공영주차장에 세우고 걸어오는 편이 낫습니다. 시장까지 걸어오는 길에 월화거리도 같이 볼 수 있어서 여행 느낌도 더 납니다.

  • 아이와 함께라면: 시장 가까운 공영주차장 우선
  • 주말 낮이라면: 남대천둔치처럼 넓은 주차장 고려
  • 짧게 간식만 살 때: 노상주차장 빈자리 확인
  • 비 오는 날이라면: 시장 건물과 가까운 주차장 선택

여행 일정에 넣을 때 좋은 코스

강릉 중앙시장은 단독 목적지로도 좋지만, 주변 관광지와 묶을 때 더 효율적입니다. 강릉역에서 이동해 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월화거리를 걸은 뒤 안목해변이나 경포 쪽으로 넘어가는 코스가 무난합니다. 반대로 바다를 먼저 보고 저녁에 시장에 들러 포장해 가는 방식도 괜찮고요.

당일치기라면 강릉역 도착 후 중앙시장으로 이동해 점심과 간식을 해결하고, 오후에는 안목해변이나 오죽헌 중 하나를 고르는 식이 좋습니다. 1박 여행이라면 첫날 저녁에 중앙시장에서 닭강정과 회를 포장해 숙소에서 먹는 코스가 편해요. 식당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피곤할 때 다시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강릉 중앙시장은 배고플 때 무작정 들어가기보다, 살짝 여유를 두고 천천히 걷는 쪽이 더 좋았습니다. 유명한 먹거리만 찍고 나오기엔 시장 특유의 분위기가 꽤 살아 있거든요. 바다 여행 사이에 현실적인 맛과 사람 냄새를 더해주는 장소라, 강릉을 처음 가는 분이라면 일정 한가운데 넣어도 아깝지 않은 곳입니다.

강릉 중앙시장 제대로 즐기는 방법, 먹거리부터 주차까지 초보 여행 코스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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